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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도시, 우리 지역만의 풍습> and <우리 동네만의 독특한 개성만점 식 문화>

 

전국 편가르기 노래 지도

서울 부산에서는 데덴찌, 통영에서는 뗀뗀뽀야, 여수에서는 모랄모랄세치, 목포에서는 쏠마노 되는 된 대로 쓰마치 내놓기, 대전에서는 우에시다리 찌단 말 없기 등등~

 

<광주, 불사리>

광주광역시, 갈비 맛집에서 고기를 먹은 후 후식으로는 "불사리"!

"광주 오면 냉면이 아니라 이걸 꼭 먹어야 해! 불사리!"

불사리란?? 불판에다 구워 먹는 물냉면.

<부산, 냉면구이>

부산에도 "냉면구이"가 있음. 부침개처럼 부쳐 먹는 방식.

 

<충청도, 멸치 갈랍>

충청도 사람들의 전 부치는 법 "멸치 갈랍"

멸치만 토핑으로 올린 작은 전.

갈랍이란? 충청도식 전으로, 밀가루 반죽 위에 멸치나 채소 등을 소량만 올려 부치면 되는 초간단 레시피.

 

<부산, 빨간속옷 오픈런>

부산에서는, "백화점 or 아웃렛 개점일 당일 단 하루"에는 "빨간 속옷"을 사기 위한 오픈런!

새로 개장하는 백화점에서 빨간 속옷을 사면 재물 운과 행운이 깃든다고 믿기 때문.

 

<대구, 중화비빔밥>

대구의 중국음식 최강자!

대구에서는 짜장면, 짬뽕과 함께 중국집의 요리 실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기본 메뉴!

바로, 대구의 명물 "중화비빔밥".

 

대구광역시에서 선정한 "대구 10미"에도 당당히 포함되어 있는 중화 비빔밥.

 

<포항, 개복치>

포항에서만 제사상에 올리는 투명한 음식, 포항의 명물 "개복치".

 

묵처럼 반투명 물컹물컹하게 생긴 비주얼의 생선, 개복치.

특이한 게, 무색 무취에 바다 생물 특유의 생선비린내도 없음. 게다가 특별한 맛도 안 나는 무맛. 

주로 초장에 찍어먹고, 콜라겐 덩어리라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함.

 

<경상도, 함께라면>

경상도의 입맛을 반영한 특별한 라면 "함께라면".

오뚜기 라면 제품으로 일명 "투게더 라면"으로 불림.

이 제품은 오직 부산과 경상도 지역에서만 판매하는데, 부산과 경상도 지역에 흔히 있는 대형 마트인 탑마트(Topmart)와 오뚜기사가 2023년에 합심해서 제휴해서 만든 "탑마트 전용 PB상품 오뚜기 라면".

인터넷으로 구매 불가능하고, 탑마트에 가야만 살 수 있음.

 

 

<경북, 간장닭>

경상북도, 조상님이 먹던 "간장치킨".

경북 사람들이 명절이나 제삿날을 기다리게 만든 마성의 닭 요리, 간장치킨.

일명 "제사닭"으로 불림.

 

 

<청주, 삽겹살의 원조>

삼겹살의 고향은 청주!

 

청주 서문시장의 삼겹살 거리는, 전국 유일의 삼겹살 특화 거리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최초의 한돈 인증거리로 인증 받음.

매년 어마어마한 규모의 삼겹살 축제도 열림.

 

<전라도, 통닭 코스요리, 닭육회>

전라도에는 코스요리로 먹는 통닭이 있다!

전라도의 일부 지역, 특히 해남 지역에서는 "통닭"은 통째로 튀긴 닭이 아니라, 닭 한마리를 통으로 모두 활용해서 먹는다는 뜻으로 사용됨.

 

4kg  토종닭 한 마리를 주물럭, 구이, 백숙 등으로 내주는 코스요리인데, 닭 육회까지 있음!

 

닭육회로 주로 먹는 부위는, 씹을수록 고소한 닭가슴살 부위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모래집, 오돌오돌 씹는 식감이 매력인 닭발.

 

<부산 경남, 충효일기>

부산, 경남 지역의 초등학생들만 쓴다는 일기 "충효일기".

 

일반적인 일기장과 다른 점은 특별히 없음. 충효에 관한 내용만 써야하는 것도 아님.

약간 다른 점이라면, 이름에 "충효"가 들어있는 만큼, 맨 앞장에 "오늘의 반성" 체크리스트가 있음.

 

<대전, 케이크보관함>

대전에만 있는 물품 보관함, 성심당 빵과 케잌을 냉장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

성심당 케이크부띠끄 근처에 위치한 한 물품 보관소에 새롭게 생긴 물품보관 락커 "케이크 보관함".

일명 "성심당 빵 보관소".

 

<경상도, 바람달>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음력 2월에 결혼을 하지 않는다?

경상도 일부 해안가 지역 사람들은 "음력 2월인 3월에 결혼식을 하면 신랑이 바람나고, 고부 갈등이 생겨서 바람잘 날이 없다"라는  믿음이 있음.

예로부터 "음력 2월 = 바람달"이라 부르기도.

 

 

<대구, 혼돈의 버스 터미널들>

대구의 버스터미널들이 그 이름과 위치가 따로 노는 문제점.

대구에는 총 4개의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1)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2)서대구 고속버스 터미널 (3)대구 서부 정류장 (4)대구 북부 시외버스 터미널.

이 중에서 이름과 위치가 일치하는 곳은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뿐임.

 

대구의 버스 터미널들이 이렇게 헷갈리게 된 이유는, 터미널이 어디에 위치하느냐가 아니라 버스가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를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

 

<광주, 행운의 자리>

광주광역시 지하철, 전국 유일의 특별한 좌석 "행운의 자리"가 있음.

 

<제주도, 벌초방학, 감귤방학>

제주도에만 있었던 특별한 방학들.

먼저, "벌초방학".

제주도에서는 "제사를 지내지 않는 것은 남이 몰라도, 벌초를 하지 않는 것은 남이 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문중의 친척들이 함께 모여서 했던 일명 "모둠 벌초"라는, 공동으로 조상의 묘를 벌초하는 제주도만의 풍습이 있음.

제주 일부 지역 학교들에서는 매년 음력 8월 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서 "벌초방학"으로 지정하기도 함.

 

또, 매년 11월~12월, 겨울방학 전에 서비스처럼 찾아오는 일명 "감귤 방학"도 있었음.

 

<경북 성주, 똥글배이 버스>

경북 성주 지역의 명물, "똥글배이 버스"의 정체는?

바로 "0번 버스".

 

노선은 제각각인데 번호가 모두 0번인 버스들.

 

0번 버스는, 성주에서도 시골 구석구석을 달리는 버스인데, 버스 번호가 대부분 다 0번인 이유는,

숫자를 헷갈려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알아보기 쉽도록 모든 번호를 0번으로 통일한 것.

 

똥글배이 버스만의 암묵적인 룰이 있음. 하차벨과 정류장은 무의미하고, 어리신들이 내리고 싶은 곳이 곧 정류장.

운영 노선은 정해져 있지만 정류장은 무의미하고 어르신들이 내려달라고 하는 곳에 내려드림.

 

<울산, 칼국수> 

울산에서 유명한 "병영막창거리". 그런데 이 "막창거리"의 명물은 막창이 아니라 "칼국수".

울산에서는 막창에 칼국수가 국룰!

 

울산에서 유명한 막창 맛집들이 모여있는 "병영막창거리".

여기에 있는 대부분의 막창집이 서비스로 칼국수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칼국수 전문점 맛 퀄리티.

 

2000년대 초에 한 막창 식당이 차별화를 위해 칼국수를 내놓은 것이 시작이었는데, 현재는 이 "병영막창거리"의 컨셉으로 자리잡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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