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 - 1910년대 사건

영화에 기록된 20세기의 모습들
인류가 걸어온 발자취 속에는 언제나 영화가 함께했다. 시대별로 발생했던 정치적, 사회적 사건들과 그것을 그린 영화들을 소개한다.

<1910년대의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

1912 4월 14일~15일 : 세계 최고의 여객선인 타이타닉 호가 첫 항해중 북극에서 침몰했다.
1500여 명의 승객들이 사망했으며, 사람들이 기술 문명에 대해 갖고 있던 막연한 믿음도 함께 사라졌다.

<기억할 만함 밤 A Night to Remember> (1958)
다큐멘터리 같이 만들어진 이 작품은 사회적 비판 대신 승객과 승무원들의 행태와 용기, 희생에 초점을 맞추었다.

<타이타닉 Titanic> (1997)
실제 사건을 과도할 정도로 꼼꼼하게 재현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이 야심작은 역사상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다.

1914년 6월 28일 : 오스트리아-헝가리의 프란츠 페르디낭 대공과 그 부인이 암살당하면서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미국은 1917년 4월 6일에 이 전쟁에 합류했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1930)
대단히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반전 영화이다. 히틀러와 무솔리니는 각각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이 작품의 상영을 금지시켰다.

<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 (1932)
헤밍웨이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에서, 게리 쿠퍼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