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창당을 비난하는 <이재명 친위부대 더민주혁신회의를 규탄한다>

이낙연 신당을 기다리는 합리적인 시민들의 모임 "민주주의 실천행동"의 공식 논평입니다.

원문 출처는 민주주의 실천행동 네이버 카페입니다.

 

<이재명 친위부대 더민주혁신회의를 규탄한다>

 

<이재명 친위부대 더민주혁신회의를 규탄한다>

이재명 대표의 친위부대 역할을 자처하는 더민주혁신회의가 12월 18일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창당 움직임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겠습니다.

첫째 ‘더불어민주당의 역사와 민주적 절차를 부정하는 이낙연 전 대표가 헛된 정치적 욕망으로 민주당 이름에 먹칠을 한다’고 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패배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를 버리고 인천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라도 했습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다당제가 내가 대통령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며 대국민 약속을 해놓고 ‘멋있는 패배’ 운운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폐기하려 하고 있습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언하다가 공공연하게 체포동의안 부결을 부탁하기라도 했습니까?

민주당 이름은 사당화와 식언, 정치적 도의를 습관적으로 내팽개칠 때 빛나는 것입니까?

이재명 대표에 의해 진정 민주당 이름에 더렵혀질 때 더민주혁신회의는 무엇을 했습니까?

​둘째,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이유를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양극화된 정치를 대화와 타협, 공존의 정치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무당층과 정치혐오가 커지고 아직 출범 조차 못한 신당의 지지율이 높아만 가는데도 신당 창당의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겁니까? 

여야 모두 극단과 혐오의 정치를 재생산하는 주범인데, 윤석열 정권의 거울상인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정치양극화의 주범이면 주범이지 대화 타협 공존의 정치를 위한 노력을 한다고 하는겁니까?

​셋째, ‘신당창당의 이유는 이재명 대표 반대하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또 정치적 가치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오직 ‘반명’이란 주장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개인이라면 신당 창당론은 등장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미 이재명 최측근들이 구속이 되거나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옥죄어 오는 엄청난 사법리스크들을 민주당이 분리해내지 못하기에 신당창당이라는 대안이 등장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미 ‘원칙과상식’은 통합비대위 체제라는 최후통첩성 제안을 한 상태입니다. 그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누가 굳이 신당창당론을 말하겠습니까?

수많은 범죄의 피의자로서 당무를 팽개친 채 더불어민주당을 그저 방탄용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이재명 대표를 당이 분리해내지 못하기에 이낙연 전 대표의 창당을 오직 ‘반명’ 프레임으로 가두려는 더민주혁신회의의 노력에 헛웃음이 납니다. 

​우리 사회의 근본 문제들은 사회적, 국민적 대타협 없이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자신들의 기득권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어 서로를 물어 뜯으며 궁극적으로 ‘공생’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 양당 기득권 체제를 깨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바로 이게 신당 창당의 이유입니다.

​-민주주의실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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