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19 445회 (2024년 12월 9일 방영) 내용 요약
방송사 : tvN / 본방송 요일&시간 : 매주 월요일 밤 9:50 본방송
주제 : 입맛없을 때 생각나는 밥도둑19 / 전세계 여러 나라들의 밥도둑 요리들&반찬들
- 한석준 : 다른 반찬 필요없는 마성의 밥도둑 반찬
- 전현무 : 입맛 치트키 밥도둑 스프, 밥도둑 소스
- 오상진 : 중독성 갑 밥도둑 요리
초간단 레시피, 밥도둑계의 라이징 스타, 달걀노른자장
간장게장 등 짭쪼름한 간장 베이스 밥도둑 계보에 도전하는 신흥강자, 계란노른자장.
달걀노른자장 레시피 : 탱글한 달걀 노른자에 설탕, 다진마늘 추가, '물:간장'을 1대 1 비율로 끓인 간장물을 부어주면 끝.
이탈리아의 밥도둑, 병아리콩으로 만든 파스타
주로 이탈리아 남부, 중부에서 2천년 전부터 먹어온 스테디셀러.
병아리콩파스타 레시피는, 병아리콩을 푹 삶아서 올리브오일, 마늘, 다진 로즈마리, 토마토 페이스트, 치트키인 앤초비(유럽식 멸치젓갈)를 넣고 볶다가 파스타면과 채수를 넣고 걸쭉하게 푹 익혀주면 완성.
병아링콩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앤초비의 짭쪼름한 감칠맛, 토마토의 새콤한 맛까지 어우러진 맛.
단백질도 풍부하고 소화도 잘 되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배도 부른 든든한 음식.
그리스의 국민 장, 마성의 차지키 소스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유명하고 각광받고 있는 "지중해식단". '그릭 요거트'는 지중해식 식단의 필수 재료인데 이 그릭 요거트로 만든 소스, 그리스의 국민 장 "차지키 소스(Tzatziki)".
차지키 소스 레시피 : 그릭요거트에 오이, 마늘, 올리브오일, 레몬, 딜 등의 허브를 섞은 소스.
그릭요거트의 고소함과 상큼함, 레몬의 향긋함, 마늘의 알싸함이 어우러져서,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빵과 함께 먹거나 채소에 풍미를 입히는 역할. 눅눅해진 빵에도 발라 먹으면 좋아서, 그야말로 빵도둑인 차지키 소스.
빵에 발라 먹거나 오이나 당근 등의 채소를 찍어먹는 방식 외에도, 해산물 요리에 소스로 올리거나, 부리또처럼 고기가 들어간 음식 등 모든 종류의 음식에 잘 어울리는 소스.
필리핀 밥상의 챔피언 틸라피아(Tilapia)
필리핀에는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비슷한 "불랄로(Bulalo)", 통돼지구이인 "레촌(Lechon)" 등이 유명한데, 그 어떤 음식도 틸라피아 앞에서는 맥을 못 춤.
틸라피아란 민물생선으로 '민물의 돔'이라 불리며 주로 열대, 아열대 기후에 서식하며 주로 구이로 요리해 먹음.
필리핀의 국민생선인 틸라피아는 비린내도 안 나고 생선 특유의 짠내도 없으며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생선. 구이, 찜, 조림 등 어떻게 요리해도 맛있는 만능 생선 틸라피아.
기본적인 레시피는, 틸라피아를 대나무 숯불에 구워먹는 방식인 "이니하우(Inihaw)" 요리법. 또는 틸라피아 한마리를 통째로 튀긴 "프라이드 틸라피아"도 별미.
또, 틸라피아를 잘게 다져서 철판에 볶아먹는 레시피인 "씨식(Sisig)".
틸라피아를 각종 채소와 함께 바나나잎으로 감싼 뒤 그릴에 구운 "피나푸톡(Pinaputok)".
새콤달콤한 소스를 부어 먹는 "에스카베체(Eskabetche)".
라오스 사람들의 김치 땀막홍(Tam Mak Hong)
태국의 솜땀과 비슷한 비주얼과 같은 재료. 땀막홍 뜻은 라오스어로 '찧은 파파야'라는 뜻으로, 그린파파야가 주 재료임.
그래서 영어로는 솜땀과 땀막홍 둘다 "파파야 샐러드"라고 불림.
그러나 라오스인들은 파파야가 주재료인 공통점이 있을 뿐 맛도 다르고 소스도 전혀 다르다고 함.
태국 솜땀 레시피 : 땅콩, 토마토, 멸치 액젓인 남쁠라(Nampla) 사용
땀막홍 레시피 : 민물고기를 발효시켜 만든 젓갈인 빠덱(Padaek)을 사용
빠덱은 남쁠라보다 더 시큼 쿰쿰하면서 감칠맛 가득한 깊은 생선향을 갖고 있음.
이탈리아에서도 김장을 한다? 이탈리아 "토마토소스 만드는 날"
피자, 파스타, 리조토, 스튜 등 토마토 소스 없는 이탈리아 음식은 상상 불가.
명실상부한 이탈리아의 국민소스 답게, 토마토가 가장 잘 익은 제철인 매년 여름(7~8월)에는 가정집에서 토마토 소스 담그느라 분주해짐.
토마토를 직접 따서 씻고 삶고 으깨서 불에 푹 졸여주어 소스를 만든 후, 바질잎을 넣어서 병에 소분해서 지하실이나 창고에 가득 보관해 두고 1년 내내 사용.
중화요리 식탁 위의 명품 조연 파이황과(오이탕탕이)
밥도둑계의 신스틸러 명품 조연 파이황과는 중국식 밑반찬 중에서 차갑게 먹는 밑반찬인 '량차이'의 하나.
주로 메인요리가 나오기 전에 입맛을 돋궈주는 역할로, 느끼한 중국음식과 함께 먹으면 입맛을 살리고 개운하게 해주는 중국식 피클. 파이황과 이름의 뜻으로 요리법을 짐작할 수 있는데, "파이"는 때린다는 뜻, 오이를 뜻하는 "황과". 즉 오이를 때려서 만드는 음식.
파이황과 레시피 : 오이를 두들겨 부드럽게 만들고 식초, 마늘, 설탕이 필수, 취향에 따라 라조장, 깨소금, 고수 등을 첨가.
아삭한 오이에 새콤달콤한 양념, 풍미 가득한 라조장의 감칠맛까지 더해져서 중독되는 맛.
인도네시아, 두부와 땅콩소스의 만남 타후텍(Tahu Tek)
두부 요리 중에서도 손꼽히는 밥도둑, 튀긴 두부요리 "타후텍(Tahu Tek)".
타후텍은 특히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즐겨 먹는 요리로, 아침식사나 간식으로도 먹지만 특히 저녁식사나 야식으로 즐겨 먹는 편. 흔히 먹는 요리인 만큼 레시피도 아주 간단함.
타후텍 레시피 :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노릇하게 튀겨놓고, 감자와 콩나물 등의 각종 채소를 익힘. 여기에 소금, 마늘, 새우장과 비슷한 '페티스' 등을 넣고, 필수 재료인 땅콩소스를 듬뿍 추가.
특히, 각종 채소와 쌀을 바나나잎에 싸서 찐 "론통(Lontong)"에 곁들여 함께 먹으면 환상적.
두부와 땅콩소스가 어우러져 고소함이 폭발하는 맛, 은은하게 감도는 달콤한 맛도 매력적인데 그 사이에서 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도 일품.
인도네시아 식당에서 타후텍을 주문하면 멧돌같은 기구에 땅콩을 즉석에서 갈아서 소스를 만드는 진귀한 광경도 경험 가능.
아는 맛이 가장 무섭다, 튀르키예의 미트볼 쾨프테(Kofte)
세계 3대 미식 국가로 꼽히는 튀르키예.
미트볼로 유명한 스웨덴에서도, 18세기 초 튀르키예에서 가져온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미트볼이라고 광고할 정도.
이름은 생소한 튀르키예 음식인 쾨프테는, 튀르키예의 전통음식으로 우리의 떡갈비나 동그랑땡과 비슷한 비주얼의 미트볼.
다진 소고기에 각종 양념과 향신료, 채소, 계란을 추가해서 완자로 만들어서 굽거나 튀겨 먹는 숯불 떡갈비.
단짠 기본이라서 한국인 입맛에 딱 맞고,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 덕분에 풍미 가득해서 진정한 밥도둑. 맛이 상상이 돼서 더 먹고 싶은 음식 쾨프테.
독일, 입맛 재부팅 필살기 반찬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
독일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들은 맥주, 소시지, 슈바인스학세(Schweinshaxe), 독일식 돈까스인 슈니첼(Schnitze) 등.
그런데 이렇게 고기 위주로 먹고 나면 느끼해서 동치미 국물 없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때 추천.
사워크라우트는, 양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발효시켜 만든 독일식 양배추절임.
짜장면에 단무지, 치킨에 무피클이 있어야 하듯이 독일에도 느끼할 때 더 먹을 동력을 제공하는 음식, 사우어크라우트.
즉 슈바인스학세가 좀 느끼하면 사워크라우트 한입으로 입맛 리셋한 후 고기를 또 먹을 수 있게 됨으로써, 영원히 반복하는 도르마무 경험 가능. 발효 식품이라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음.
메인 요리와 곁들여 먹는 사이드 디쉬 역할 뿐 아니라, 데치거나 볶거나 끓여 먹어도 꿀맛이라서 한국의 '전'처럼 펜케익 모양으로 구워서 먹기도 하고, 독일식 파스타인 슈페츨레 판네(Spatzle phanne)에 넣어 먹기도 하는 등 활용도 갑.
우리의 김치처럼 독일 식탁의 필수 메뉴이자 소울푸드여서 매년 김장하듯 담가서 저장해두는 풍습이 있음.
닭볶음탕을 닮은 헝가리의 밥도둑 치르케 퍼프리카시(Csirkepaprikas)
200년간 헝가리에서 먹어온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치르케 퍼프리카시.
이름의 뜻은, 헝가리어로 '치르케'는 닭을 의미, 퍼프리카시는 '파프리카'를 뜻함.
치르케 퍼프리카시 레시피 : 소금과 후추로 양념한 닭고기에 파프리카 가루, 양파, 마늘, 피망, 토마토, 사워크림 등 헝가리 가정에서 흔한 재료들을 넣어서 걸쭉하게 조리한 음식으로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음.
헝가리의 파프리카는 우리나라의 고추와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은은한 매콤함이 없던 입맛도 올려주는 맛.
매콤한 양념이 가미된 닭고기에 담백한 에그 누들을 곁들이면 완벽한 한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수프 1위에 선정된 보리보리(Vori-vori)
파라과이 국민들의 밥심을 책임지는 보리보리(Vori vori)는 글로벌 미식 전문 가이드인 T매체가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스프 1위로 뽑힘.
파라과이 대표 전통음식인 보리보리 레시피 : 닭고기, 옥수수가루, 채소를 푹 끓여 만든 수프가 기본에, 공처럼 생긴 옥수수 새알심을 넣는 것이 핵심 요리법. 여기에 허브 종류인 오레가노 추가.
이름의 뜻은, 작은 공을 뜻하는 스페인어 보리타(Bolita)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작은 공이 알알이 들어있는 스프라는 의미인데, 보리보리에 들어가는 작은 공 모양의 옥수수 새알심이 핵심 치트키.
이 옥수수 새알심 레시피는, 치즈, 옥수수가루, 달걀을 넣어서 팥죽의 새알심 만들듯이 동그랗게 완자형태로 만듦.
무려 전과 2범, 일본의 밥반찬 치킨난반
한국의 치킨마요 급, 일본인들에게 흔한 도시락 반찬이자 자취생들의 소울푸드인 대표 가정식 치킨난반은, 불호가 없는 일본 가정식.
치킨난반은 가라아케와 비슷한 요리지만, 바삭한 가라아게와 달리 저온의 얕은 기름에 전 부치듯 튀겨낸 치킨 요리라는 차이점이 있어서 바삭하기보단 부드러운 식감이라 밥과 함께 먹기 좋음.
치킨난반 레시피 중의 소스는, 일본식 간장 양념인 타래소스와 시큼 고소한 타르타르소스 함께 먹는 것도 독특함.
일본에서 치킨난반은 집에서도 해먹지만 밥하기 귀찮은 날 편의점에서 간단히 사먹는 흔한 도시락 메뉴이기도 함.
태국식 매운맛 강된장 깽따이쁠라
태국 남부에서 200년 이상 진정한 밥도둑 위세를 차지해 온 태국식 강된장 깽따이쁠라.
이름의 의미는, 깽 = 태국식 커리, 따이쁠라 = 생선 내장이 들어간 타이 소스를 뜻함.
얼핏 보면 국 같은 비주얼의 음식이지만, 우리가 강된장 먹듯이 밥에 슥슥 비벼먹는 용도.
깽따이쁠라 레시피 : 마른 칠리 고추, 후추, 레몬그라스, 쌀 등을 갈아서 새우를 발효시킨 향신료를 추가하면 기본이 되는 커리 페이스트 완성. 이 커리 페이스트에 그린빈, 베이비콘, 호박, 감자 등의 건강한 재료들을 넣고 끓이면 끝.
깽따이쁠라의 맛은, 맵고 짭짤하고 자극적인 편인데도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 최고의 맛, 생선 내장이 들어있어 감칠맛도 최고.
매운음식 좋아한다면 태국 여행에서 꼭 도전해봐야 하는 음식.
태국 광광객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태국 식당에서는 찾기 어려운 메뉴일 수도 있음.
영국의 자부심, 비장의 카드의 정체 치킨 티카 마살라(Chicken Tikka Masala)
영국 음식 맛없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영국인들이 꺼내드는 비장의 카드, 치킨 티카 마살라.
커리는 인도의 대표 음식이라는 것이 일반 상식이지만,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지배하던 시절에 영국인들은 묘한 매력의 인도 커리 맛을 봤고, 이후 인도 커리가 영국으로 건너와서 빵과 곁들여 먹는 순한 맛의 양념으로 현지화되어 정착하게 됐음.
그 중에서도 '치킨 티카 마살라'는 영국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데, 현지 입맛에 맞는 개량을 통해 자리 잡은, 한국의 짜장면 같은 존재.
치킨 티카 마살라 레시피 : 양념에 재서 화덕에 구운 닭고기를 토마토 퓌레, 크림소스에 넣어 끓인 커리.
영국의 한 정치인이 영국의 국민음식이라고 못을 박았을 정도로 현지화 된 요리로, 부드럽고 새콤한 맛이 특징.
중국 대륙의 매운맛 밥도둑 샤오차오로우
중국 사천지방과 함께 매운맛의 대표 주자인 '후난성'. 이 후난성의 대표 밥도둑 샤오차오로우.
중국의 제육볶음 같은 느낌의 요리.
샤오차오로우 레시피 : 돼지고기에 큼직하게 썬 매운 고추, 붉은 고추, 마늘, 생강, 피망 등을 넣어 고추기름에 볶아낸 중국식 매운 돼지고기 볶음.
후난성 가정식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필수 대표 메뉴로, 중국 전역에 퍼져있는 대중적인 요리.
돼지고기가 느끼해도 매콤한 고추기름과 만나서 깔끔한 맛에, 매콤 달달 중독적인 맛으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음.
홍콩의 소문난 밥도둑 홍콩식 어향가지
외식 문화가 발달한 홍콩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는 딤섬, 완탕면, 스파이시 크랩 등이 있지만, 그러다보니 홍콩의 가정식 하면 떠오르는 것이 별로 없는데, 평소에 요리를 잘 하지 않는 홍콩인들마저 칼과 도마를 들게 하는 밥도둑이 "홍콩식 어향가지".
원래 어향가지는, 어향 소스가 들어가는 사천요리의 대명사인데, 어향 뜻은 '생선의 향기'라는 뜻이 아님! 오히려 생선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 만든 소스를 의미함.
홍콩식 어향가지의 특징은, 소금에 절인 생선을 요리에 직접 넣는 것이 특징.
홍콩식 어향가지 레시피 : 가지는 잘게 썰어서 소금 간을 한 후, 옥수수 전분과 함께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 둠. 소금에 절인 생선을 10분 정도 증기로 찐 후 건져냄. 갈아 놓은 돼지고기에 마늘, 쪽파, 생강 등을 다져 넣어서 섞고 이 모두를 함께 볶으면 완성.
창잉터우 빠지면 대만 가정식이 아니다
향신료 때문에 중화요리를 싫어하는 사람도 대만의 는 인정할 정도로 대만 현지인,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마성의 메뉴, 돼지고기 마늘쫑 볶음 요리인 "창잉터우".
장잉터우는 대만에서 가장 흔하고 가장 중독성 강한 음식.
재료와 레시피는 초간단한데, 다진 돼지고기에 마늘쫑 또는 부추 꽃대를 넣고, 콩을 발효해서 만든 '또우츠'라는 소스, 간장, 설탕,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주면 끝.
마늘쫑이 고기의 기름기와 느끼함을 싹 잡아줌. 거의 한식으로 봐도 될 정도로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음.
재료와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불 조절, 시간 조절이 식감과 맛을 결정하는 요리이기 때문에, 대만의 식당들을 평가할때 "창잉터우가 맛있어야 기본적인 실력이 있는 집"이라고도 인정함.
치즈로 끝장 보는 스위스의 부먹 라클렛(Raclette)
누룽지처럼 긁어먹게 되는 스위스의 밥도둑 치즈요리 라클렛.
자동차 바퀴처럼 커다란 라클렛 치즈를 녹여서 긁어내며 고기, 감자 등의 재료에 올려 먹는 요리.
스위스의 치즈 요리 하면 대표적으로 퐁듀(퐁뒤)가 떠오르지만, 스위스 사람들에게 찍먹 대 부먹과 같은 질문이 바로 "퐁듀 vs 라클렛"일 정도로 퐁듀파 50 : 라클렛파 50로 우열을 다투는 스위스 국민 요리.
큰 덩어리의 라클레트 치즈를 녹여서 감자, 고기, 빵과 함께 먹는 치즈 요리.
까망베르, 브리, 모짜렐라, 체다치즈, 트러플 향 치즈까지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눈앞에서 바로 부어 먹기 때문에 치즈 본연의 맛도 즐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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