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19 446회 (2024년 12월 16일 방송) 핵심 내용 요약 정리
방송사 : tvN / 본방송 요일&시간 : 매주 월요일 밤 9:50 본방송 / 특종 랭킹쇼 프리한19
주제 : 국물 러버 한국인들의 군침 폭발 국물요리 19 / 전국 각지의 국물요리 맛집들
- 한석준 : 육수 본연의 맛이 돋보이는, 육수로 승부하는 맑은 국물 요리 맛집 추천
- 전현무 : 매운 빨간맛, 빨간 국물 요리 맛집 추천
- 오상진 : 생소하고 특별하고 독특한 이색 국물 요리 소개 추천
4대째 내려오는 전설의 국물, 인천 설렁탕집 삼강옥
한국인의 대표 소울푸드 설렁탕, 40대째 이어지고 있는 80년 전통의 인천 설렁탕집 이름 "삼강옥".
삼강옥 설렁탕은 국물부터 특별한데, 우유처럼 뽀얀 국물이 아니라 깨끗하고 맑은 국물이 특징.
80년 전통 육수의 비법은, 한우 사골과 함께 구수함을 더해주는 '도가니' 사용. 또, 육수를 끓일때 쌀을 갈아 넣은 국물을 추가.
그래서 훨씬 구수하고 깔끔, 잡내 없는 깊은 맛의 육수 완성!
설렁탕 속 고기도 쫄깃한데, 사장님의 선택은 "한우 뽈살".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다! 닭+곱창+순대전골
얼큰한 빨간 국물과 푸짐한 재료
순대전골, 닭갈비, 무뼈 닭발, 닭똥집(모래집), 닭곱창 등 닭 특수부위가 총 집합된 메뉴를 자랑하는 식당.
경기도 김포시 "ㅎ식당"의 닭+곱창+순대전골.
닭의 귀한 특수부위가 다 들어간 전골이라 특이함.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에 따르면, 적당히 얼큰하고 단짠단짠 맛이라 계속 손이 감. 닭곱창은 처음 먹어봤는데 빨간 양념이 잘 스며들어서 매콤, 고소, 다른 곱창들보다 도톰하고 쫄깃함.
용산 택시 기사 추천 해장국 맛집
맛집 추천 공신력 최고인 분들, 맛집 보증수표 바로 택시 기사님들.
서울 미래 유산으로 지정, 백년가게 선정된 식당. 76년 전통 3대째 이어오는 내공있는 노포.
용산 3대 해장국집으로 알려진 용산 기사식당 "ㅊ해장국".
보통 해장국 하면 콩나물해장국, 뼈해장국, 선지해장국 등 재료에 따라 나뉘어있지만, 이 식당의 스타일은 이름 자체가 그냥 "해장국"으로, 모든 재료가 다 들어있는 것이 특징. 선지 + 배추 우거지 + 소뼈 듬뿍!
고기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해장국집으로 입소문 나 있음. 또하나의 치트키는 된장. 소뼈 육수에 된장을 풀어서 구수함 추가, 화룡점정인 이 집만의 영업비밀 "김치 양념장"까지.
대전, 빵 성지인 성심당 외의 또다른 핫플 "ㅌ국밥"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대표 맛집인 성심당. 그 다음 두번째로 줄 많이 서는 곳 "대전 맛집 트렌드 지수 2위"는 국물맛집 "ㅌ국밥".
이 식당은 소국밥, 소내장탕, 소갈비탕, 소갈비찜 등 소고기 베이스의 국물이란 국물은 다 있는 맛집으로 유명한 일명 "소국밥 천국".
대전 ㅌ국밥의 메인 메뉴인 소국밥 후기에 따르면, 그 동안 먹어본 소국밥 국물은 다 거짓이다, 인생 살면서 이런 국물 한번쯤은 먹고 죽어야 하는 맛 등의 극찬.
국물맛의 비밀은 육수 베이스가 '뼈'가 아닌 양지 살코기 등이라는 것. 오직 고기로만 5~6시간 이상 푹 끓여내는 육수가 비법.
단 한가지 주의할 점, "국물은 곧 고기다"라는 사장님의 철학에 따라 국물 리필 불가.
칼칼한 내장탕도 추천메뉴 중 하나.
고깃집인데 고기는 먹지 말고 애호박 국밥 드세요
맛잘알 스타들이 인정한 맛집, 4대째 내려오는 광주 "ㅁ식육식당".
식당 이름은 고깃집인데 고기는 아예 팔지 않고, 다른 메뉴를 꼭 먹어야 함. 바로 단일메뉴, 애호박 국밥.
국물 속에 잠겨있는 내용물이 어마어마함. 애호박찌개와는 완전히 다른 애호박국밥은, 국물 속에 밥이 가득한 토렴 스타일의 국밥으로 진한 국물맛이 밥에 스며들어 있음.
애호박+고기+채소+국물 4단 콤보의 푸짐함을 자랑함. 국물맛 치트키는 "육수 삼합"인데, 채소 육수+해산물 육수+고기 육수를 황금비율로 조합한 것이 육수맛의 비결.
강화도 '젓국갈비'의 진짜 주인공은 새우젓
강화도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으로는 장어, 꽃게탕도 있지만 젖국갈비 강추!
젓국갈비는 강화도의 특산물을 모아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던 것이 유래가 된 음식.
젓국갈비의 주인공은 돼지갈비. 돼지갈비에 두부, 버섯, 미나리, 늙은호박 등 각종 채소를 끓여 만든 전골의 일종.
그런데, 이름이 '젓국갈비'인 이유는? 이름의 의미는? 이 요리의 숨은 강자가 바로 새우젓이기 때문!
간을 소금, 간장이 아닌 새우젓으로 하는 이유는 강화도가 서해안 '젓새우'의 주 생산지이기 때문.
서해안 강화도 새우젓의 특징, 덜 짜고 달짝지근하면서도 담백한 맛. 특히 석모도 삼량염전의 천일염으로 염장한 새우젓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맛으로 유명.
갈비는 야들야들 고소하고 두부와 감자에도 새우젓의 들큰하고 짭짤한 맛이 배어있음.
이 젓국갈비 맛집 중에서도 원픽 맛집은 강화도 불은면 젓국갈비 전문점 "ㅅ식당" 추천.
갓지은 가마솥밥에 직접 키운 나물 등 다양한 밑반찬들로 유명.
한국 연남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일본 스타 셰프의 라멘
미슐랭 가이드 아시아 최초 퓨전부문 별을 획득한 니시무라 다카히토 셰프의 "ㄴ식당"의 특별한 라멘.
니시무라 다카히토 셰프가 2023년에 연남동에 라멘집 오픈. 니시무라 셰프가 직접 밝힌 한국에 라멘집을 차린 이유는 "서울에 와서 보 니 전통 속에 새로움이 살아있어요."
서울 연남동의 ㄴ식당에만 한정된 메뉴인 니시무라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는 "교카이파이탄"인데, 닭칼국수, 삼계탕, 닭곰탕 등 기존의 닭국물 베이스로 한국인 입맛에 맛게 특별히 개발한 메뉴.
하루동안 푹 고아낸 닭국물 육수에, 김으로 만든 오일, 담백깔끔한 해산물 맛을 가미한 국물요리로, 국물에 진심인 한국인들의 입맛 저격에 성공한 메뉴.
동해안 겨울철 별미, 강원도 명물 국물요리 "물곰탕"
동해안에서 겨울바다를 감상한 뒤 꼭 먹어야 하는 겨울철 별미 중의 별미, 이색 국물요리
곰치는 강원도 해안 지역에서 겨울밥상 필수 생선으로 "꼼치"가 진짜 이름인데, 서해에서는 물텀벙 or 잠뱅이, 남해에서는 물메기 or 미거지, 동해에서는 곰치 or 물곰으로 불림.
곰치는 흐물흐물 미끄덩한 식감이라 국물과 함께 호로록 마시듯 먹어야 제맛.
속초에서는 "물곰탕"이라는 메뉴명으로 판매하는 국물요리임. 속초의 대표적인 물곰탕 맛집인 "ㅅ식당" 추천.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3시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웨이팅이 필수. 이 식당의 물곰탕은 빨간국물 얼큰한 비주얼이 특징.
부산 돼지국밥 미쉘린 가이드가 선정한 최종 승자 식당 3곳
돼지국밥은 특히 부산, 경남의 소울 푸드. 부산여행시 돼지국밥집 함부로 추천받지 말고 이 곳으로!
2024년 부산 음식점 중 처음으로 미슐랭 가이드 스타를 받은 맛집 돼지국밥집 딱 3곳! 그 중 한 곳은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ㅇ식당".
허름한 노포 분위기 아님, 국밥집의 시끌벅적함도, 욕쟁이 할머니도 없음. 고급스러운 식당 인테리어로 돼지국밥도 고급요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MZ들의 발걸음도 사로잡은 곳.
순수 돼지뼈를 24시간 이상 푹 끓인 진한 국물 맛. 후기들에 따르면, 깔끔한 식당 외관 때문에 맛이 어설프지 않을까 의심했는데 의심을 불식시키는 진국.
미슐랭 가이드의 평가에 따르면 "한국의 다른 국물요리를 떠올리게 하는 오묘한 맛"이라고 이 집의 돼지국밥을 평가.
대구, 환장하는 맛의 전골 "환상의 맛 삼합전골"
전라도에는 홍어 삼합이 있고, 경상도에는 "삼합전골"이 있음.
곱창의 도시 대구의 삼합전골 추천 맛집 "ㅂ식당".
삼합전골은 맛잇는 재료의 총집합, 즉, 오동통한 곱창과 대창에 불고기를 푸짐하게 추가한 전골요리.
끓일수록 진해지는 국물에 폭풍 숟가락질 후 남은 국물에 볶음밥까지.
멸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생멸치찌개"
국물만 우려낸 후 버려지기 일쑤인 멸치가 주재료인 국물 요리 "생멸치찌개"는, 경상남도 남해안 일대의 향토 음식.
멸치가 많이 잡히는 경남 남해군, 거제시, 부산시 기장군 등에서 주로 먹는 요리.
생멸치찌개는 멸치를 주재료로 자작하게 끓인 찌개인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싱싱한 제철 생멸치를 사용한다는 것!
경남 남해군에서는 멸치찌개를 멸치쌈밥, 멸치회무침과 함께 먹는 경우도 많음.
맛의 도시 전주의 히든메뉴 "복탕"
50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주 맛집 "태봉집"의 시래기 해장국 추천.
이 식당의 시래기해장국은, 멸치와 쌀뜨물을 이용한 옛날 방식 육수에 무청시래기와 배추 우거지를 듬뿍넣고 푹 끓인 뒤, 대추 생강 계피 등으로 맛을 더한 것이 특징. 식당 간판부터 세월이 느껴지는 내부 분위기까지 맛집 포스 제대로.
그런데, 전주 토박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이 식당의 대표메뉴는 오히려 맑은 국물의 "복탕".
복탕 레시피, 손질된 복어에 된장을 풀고 미나리, 콩나물 등 채소를 넣어 푹 끓여 깊고 깔끔한 맛이 매력인 국물 요리.
특히 이 "ㅌ식당"의 복탕은 깊고 시원한 맛이 다른 식당들의 2배 이상인데 그 이유는, 전주 특산물인 미나리와 콩나물을 아끼지 않고 듬뿍 넣었기 때문. 직접 만든 특제 초장도 복탕 속의 복어를 찍어 먹으면 가장 어울리는 맛이라고 함.
강원도 원주, 알탕 하나로 전국 맛집 재패
D코드 사이트의 원주 맛집 랭킹 1위 식당, 오픈런 필수인 알탕 맛집 "ㄲ식당", 풀네임 이름은 "까치둥지 식당".
원주는 기본적으로 추어탕이 유명한데 알탕도 강력 추천!
까치둥지 식당은 오픈시간인 11시부터 웨이팅 필수. 메뉴도 단 하나 "알탕".
이집 알탕에 사용되는 생선알의 원산지는 러시아산. 강원도 원주의 현지인 맛집에서 전국 맛집으로 등극한 20년 전통 식당.
열 맞춰 가지런히 놓인 푸짐한 알, 곤이, 이리 비주얼도 합격. 거기에, 해물탕으로 느껴질 정도로 오징어, 홍합, 버섯, 쑥갓, 호박, 두부, 미더덕이 탑처럼 쌓여 나옴.
페루에서 찾은 얼큰함 "추페(Chupe)"
추페는, 재료로 닭육수, 양파, 달걀, 우유, 치즈, 감자, 쌀, 신선한 가재, 고추가 들어간 국물요리.
익숙한 재료의 조합이면서도 고급스런 비주얼, 그러나 알고보면 서민음식. 페루의 맛, 페루 서민들의 소울 푸드 "추페".
페루 사람들이 부활절에 꼭 먹는 전통 수프 "추페" 레시피는, 가재를 넣고 채소, 감자와 함께 끓이다가 칠리 파우더로 빨간 국물을 내는 것이 핵심. 우유에 칠리파우더와 고추를 투하해서 부드러움을 지키면서도 얼큰함을 더하는 방식이라 한국인 입맛도 저격! 크리미한 해물탕이라고 할 수 있음.
재료에 따라 새우 추페, 해산물 추페, 생선 추페 등 다양하고, 미국 유명 매체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수프" 중 하나로 선정됨.
울릉도에서 먹는 특별한 별미 "오징어 내장탕"
보통 오징어 국물 요리의 대명사는 오징어국인데 우리에게 익숙한 오징어국은 빨간 국물이 대부분.
맑은 국물이라 생소한 비주얼로 많은 분들에게 낯선 음식, "오징어 내장탕".
오징어 요리의 편견을 깨는 비주얼, 맑은 국물의 이 오징어 내장탕은 전국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님! 오직 울릉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 오징어 내장탕은, 이름 뜻 그대로 오징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오징어 내장을 활용한 요리로, 오징어 내장 중에서도 흰색을 띈 "흰창" 부분을 사용.
울릉도 항으로 오징어 잡이 배가 들어오자마자 당일 어획한 오징어를 사용.
오징어 내장탕 레시피? 손질한 오징어 내장과 무를 함께 끓이다가 호박잎, 마늘, 풋고추, 홍고추 추가하고 소금간.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들에 따르면, 비린내 전혀 없고 깔끔하고 고소한 국물이 일품. 동태탕 곤이보다 더 쫄깃해서 씹는 맛이 중독적.
낙갈탕의 원조 맛집은 전남 영암군 낙지골목에 위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맛볼 수 있는 보양식으로 최고인 국물 요리인 "갈낙탕"은, 육지의 보양식인 소갈비에, 기운 잃은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바다의 인삼 "낙지"의 든든함을 더한 요리.
제대로 된 갈낙탕을 먹으려면 왜 전남 영암으로 가야할까? 영암군은, 30여개의 낙지 요리 전문 음식점들이 즐비한 낙지거리로 유명. 그 중에서도 1970년대 갈낙탕이 처음 탄생한 원조집 "ㄷ식당"이 있음.
이 원조 식당의 맛의 특징은, 그 어떤 한약재도 넣지 않고 오직 맹물과 갈비만으로 육수를 만는다는 점. 그럼에도 그 육수 맛이 신기하리만큼 진국이라고. 이 식당의 아들이 비법을 전수받는 데만 20년이 걸림.
육개장이 더 유명한 부산 사직동 만두 맛집
부산 여행 중 야구경기를 보러 사직동에 가서 부산 현지인 친구에게 맛집 추천을 받으면 이 집을 소개해 줌.
부산 토박이들이 강추하는 사직동 맛집, "ㄱ만두" 가게. 사직야구장에 왔다면 필수코스인 식당.
그런데, 이 만두 맛집에서 부산 토박이들이 더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육개장. 현재인이 인정하는 육개장 찐 맛집!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에 따르면, 물론 만두도 맛있지만 육개장이 꼭 땡긴다고.
푸짐한 건더기는 기본, 일반 육개장보다 훨씬 깔끔한 국물이 특징인데, 이 집 육개장만의 비밀은, 국물에 달걀을 풀어 넣지 않고, 무항생제 청정 소고기와 부산 최대 도매시장에서 당일에 공수한 채소들이라고.
제주도의 옥돔 플렉스 "옥돔뭇국"
뭇국을 끓일때는 보통 소고기를 사용하는데, 제주도에서는 뭇국에 옥돔을 넣음. 비싼 옥돔으로 뭇국을 끓이는 제주도 클라스!
수많은 생선들 중에서도 특히 제주를 대표하는 생선이 옥돔인데, 이렇게 탄생한 제주의 특별한 국물 요리 "옥돔 뭇국".
특히, 옥돔뭇국계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맛집 "ㅎ식당"을 추천하는데, 이 집은 매일 새벽 서귀포와 성산포 앞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옥돔만을 취급하고, 그 귀하디 귀한 옥돔 한마리를 통째로 넣는 것이 특징.
옥돔 뭇국 레시피 : 옥돔과 함께 신선한 제주산 무를 듬뿍 넣고 왜 푹 끓임.
생선 옥돔의 장점은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하고 맛도 담백하다는 점.
세상의 모든 맛있는 국물이 하와이에서 만나면 "사이민(Saimin)"
하와이 대표 음식이라고 하면 새우, 바베큐, 스테이크, 포케, 로코모코(쌀밥에 햄버그 스테이크 조합), 마히마히(만새기 생선 요리) 정도가 유명한데, 그 외에도 하와이 전통 음식 중에서도 우리 입맛에 찰떡인 아시아인 취향저격 국물요리가 있으니 바로, "사이민"이라는 국수요리.
특히 하와이 호놀룰루의 사이민 대표 맛집 "P사이민" 추천함.
하와이 여행 중에 한국음식이 땡길때 완벽 대체할 수 있는 메뉴, 사이민.
사이민 재료와 레시피 : 건새우, 가다랑이포, 다시마로 우린 육수, 간장으로 간을 해서 담백하고 짭짤한 맛이어서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한 아는 맛, 익숙한 맛이 특징.
사이민은 20세기 초에 아시아 이민자들을 통해서 하와이에 전해졌는데, 아시아 각국의 최고 국물 요리가 혼합돼서 탄생한 하와이 음식임. 역사적인 배경이 있는 퓨전 요리 "사이민".
이 육수에 넣는 국수도 독특한데, 라멘 느낌 + 우동 느낌 + 완탕 느낌이 모두 나는 면도 특징. 여기에다 차슈, 스팸, 달걀, 만두 등 그 어떤 토핑을 추가해도 찰떡으로 소화함.
하와이 사이민은 원래 노동 계층이나 이민자들의 서민음식이었는데, 현재는 5성급 호텔에서도 팔 정도로 하와이를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잡았음. 그러면서도 한때 하와이 맥도날드에서도 판매했을 정도로 대중적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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