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알려졌지만 멋진 코미디 영화들, 느와르 스릴러 영화들 추천

꼭 봐야 할 코미디 영화 4편 추천!

​<베스트 쇼>

Best in Show

2000년작

감독 : 크리스토퍼 게스트

배우 : 크리스토퍼 게스트, 파커 포시, 마이클 히치콕

125회 메이플라워 애견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개들과 주인들, 그리고 조련사들은 바쁘기만 하다. 주인인 스완 부부의 섹스 장면을 보고 우울증에 걸린 개 베아트리스는 정신과 치료를 위해 상담을 받지만, 개보다 더 정신없는 주인들의 극성으로 신경쇠약까지 걸리 대회 출전을 망치고 만다. 왼발이 두 개인 제리는 아내 쿠키와 함께 애견 윙키를 데리고 출전한다.

​​<아리조나 유괴사건>

Raising Arizona

1987년작

감독 : 조엘 코엔

배우 : 니콜라스 케이지, 홀리 헌터

교도소를 들락거리던 잡범 하이 맥도노프는 여경찰 에드에게 반하고 두 사람은 결혼한다. 서로 사랑하는 두사람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자 근심에 쌓인다. 입양이라도 해보려 하지만 하이의 전과기록 때문에 그마저도 쉽지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가구 체인점의 부유한 주인이 다섯 쌍둥이를 낳았다는 뉴스를 듣고, 그들 부부는 부당한 현실을 탓하며 이를 바로잡고자 다섯 쌍둥이 중의 한 아기를 유괴해 자신들이 키우기로 한다.

​<빌 머레이의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Rushmore

1998년작

감독 : 웨스 앤더슨

배우 : 제이슨 슈왈츠먼, 빌 머레이

명문 사립학교 러쉬모어의 졸업반에 재학 중인 맥스 피셔(제이슨 슈왈츠먼)는 대단한 학생이다. 교내 신문과 학교 연감의 편집장이자, 프랑스 클럽, 체스 클럽, 천문학 클럽의 회장이고, 펜싱과 토론회 팀의 팀장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가장 형편없는 학생이기도 하다. 화려한 과외활동 뒤에는 바닥을 기는 교과 성적이 있고, 친구라고 할 만한 사람은 꼬맹이 더크 뿐이다. 이런 맥스가 지나칠 정도로 과외활동에 집착하는 것은 러쉬모어를 너무나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맥스가 러쉬모어를 한층 더 사랑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그에게 진짜 사랑을 가져다 준 것이다.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3년작

감독 : 해롤드 래미스

배우 : 빌 머레이, 앤디 맥도웰

자기중심적이고 시니컬한 TV 기상통보관 필 코너스는 매년 2월 1일에 개최되는 Groundhog Day 취재차 PD인 리타와 카메라맨 래리와 함께 펜실바니아의 펑츄로니 마을로 간다. 목적지에 도착한 필은 서둘러 형식적으로 취재를 끝내지만 폭설로 길이 막혀 펑츄로니로 돌아온다. 다음날 아침, 낡은 호텔에서 눈을 뜬 필은 어제와 똑같은 라디오 멘트를 듣게 되고, 분명 취재를 마쳤건만 축제 준비로 부산한 마을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자신에게만 시간이 반복되는 마법에 걸린 필은 특유의 악동 기질을 발휘해 여자를 유혹하기, 돈가방을 훔치기, 반복되는 축제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그것도 하루 이틀, 절망한 필은 자살을 기도하지만 그에겐 죽음이 아닌 그라운드 혹 데이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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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느와르 스릴러 영화 4편 추천!

​<그리프터스>

The Grifters

1990년작

감독 : 스티븐 프리어스

배우 : 존 쿠삭, 안젤리카 휴스턴, 아네트 베닝

릴리(안젤리카 휴스턴)는 마피아 보스인 보보에게 경마 사기로 번 돈을 상납하며 그의 보호아래 살고 있는 전문 사기꾼이다. 모전자전격으로 그의 아들인 로이(존 쿠삭) 역시 술집 손님으로 가장해 바텐더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여 돈을 뜯으며 살아가는 애송이 사기꾼이다. 그러나 릴리는 아들 로이를 남동생이라고 사람들을 속이는 데 사실, 어릴 때부터 사기판에 뛰어든 릴리는 14살때 로이를 낳았던 것이다. 그러다 릴리와의 불화 끝에 가출한 로이는 한탕주의자인 마이라(아네트 베닝)를 만나 점차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 간다. 젊고 유혹적인 마이라에게 반한 로이. 그러나 그는 8년만에 만난 릴리의 질투와 방해로 고민에 빠지고 만다.

​<L.A. 컨피덴셜>

L.A. Confidential

1997년작

감독 : 커티스 핸슨

배우 : 케빈 스페이시, 러셀 크로우, 가이 피어스

1953년 LA 최대의 범죄 조직인 미키 코헨에 대한 경찰의 대규모 제거작업이 시작된다. 그리고 뒤를 이어 발생한 도심의 한 카페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희생자 중엔 퇴직 형사 스탠스가 끼어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단순 강도사건으로 보고 일단 3명의 흑인 용의자를 추적, 범인을 잡는데 성공한다. 사건 해결에 공헌한 신참형사 에드(가이 피어스)는 포상까지 받는다. 그러나, 스탠스의 파트너였던 버드(러셀 크로우)는 카페 살인 사건이 예사롭지 않음을 감지하고 단독 수사에 들어간다. 현장에서 발견된 희생자의 신원을 파악하던 버드는 스탠스와 함께 순찰을 나갔던 크리스마스날 밤에 우연히 마주쳤던 여자가 수전임을 기억해내고, 당시에 함께 있던 버즈 믹스와 린(킴 베이싱어)을 추적한다.

​<라스트 시덕션>

The Last Seduction

1994년작

감독 : 존 달

배우 : 린다 피오렌티노, 피터 버그

약삭 빠르고 교활한 브리지트(린다 피오렌티노)는 레지던트 과정을 밟고 있던 남편 클레이를 시켜 병원에서 사용하는 코카인을 팔아 오라고 시킨 후 그 돈을 훔쳐서 도망간다. 밤이 으슥할 무렵 베스톤이란 마을에 도착한 그녀는 마이크(피터 버그)이란 낯선 남자와 충동적인 정사를 가진후 하룻밤을 보낸다. 보험회사에 다니는 마이크는 부인과 결별한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으며 빼어난 미모를 지닌 브리지트에게 반해 강한 집착을 보인다. 이를 역 이용한 그녀는 바람피는 남편들을 청부 살해하는 방법으로 큰 돈을 벌어 보자고 마이크를 꾀어보나 완강히 반대에 부딪힌다. 이에 굴하지 않고 브리지트는 곧바로 마이크의 전처인 트리사를 찾아가 과거 마이크의 비밀스런 결혼 관계를 알아내어 계략을 꾸민다.

​<유주얼 서스펙트>

The Usual Suspects

1995년작

감독 : 브라이언 싱어

배우 : 스티븐 볼드윈, 가브리엘 번, 케빈 스페이시

산페드로 부두 폭발 사고, 유일한 생존자, 사라진 수천 만 달러! 그리고 베일에 가려진 인물 ‘카이저 소제'.

수사관 데이브 쿠얀은 유일한 생존자인 ‘버벌’로부터 폭발 사고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5인에 대한 진술을 듣는다. ‘버벌’의 진술과 함께 속속 드러나는 지난 6주간 있었던 그들의 화려한 범죄 행각, 하지만 정작 용의자들도 모르게 그들 위에 존재했던 전설 속 악마 ‘카이저 소제’의 존재가 부각되며 쿠얀은 혼란에 빠진다.